강원대학교 무용학과 현대무용 동문 중심으로 1999년 강원도 최초의 현대무용단으로 창단되어진 조성희 아하댄스씨어터는 현대무용이 갖는 난해함과 추상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과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여 참신하고 동시대적인 소재를 개발함과 동시에 새로운 무용언어를 창출하고자 하며 단체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밝은 느낌으로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춤 집단이다.
또한 “심청전”의 내용을 재해석한 <거미줄에 걸린 꽃잎>은 1998년 제 20회 서울 국제 무용제 대상 및 안무상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 제 12회 전국무용제 금상 및 최우수 연기상 의 <신데렐라 -아름답기만 했다>에서는 세련되고 대중적인 안무력을 보여주었으며, 제9회 나가노 국제 콩클에서는 현대무용 3등상을 수상하였다.
매년 정기적으로 하는 무용단의 정기공연인 <오디오 속 금붕어>, <겨울로 가는 늙은 여가수>등은 청소년과 일반 관객에도 쉽게 공감되어지는 내용의 작품으로서 관객과의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작품에 중점을 두는 무용단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산뜻한 무대, 연극적 상황 설정과 대사, 이해하기 쉬운 조금은 보편적인 소재 도입 등 객석과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을 위해 탐구, 탐미하고 있다. 이렇듯 획기적이고 대중적인 공연내용으로 주목 받고 있는 AHA 댄스 씨어터는 강원도 유일의 현대무용단으로써 강원도뿐만 아니라 서울 및 전국의 공연장에서 대중과 함께 공감 할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전문 현대 무용단으로서의 확연한 몫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단체이다.